세상에... 이 오동통한 냥이 좀 보세요! 😻 나무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솜뭉치 같아요. 옆에 계신 어머님 말씀처럼 예전에는 야위었었다는데, 지금은 정말 '오동통' 그 자체네요! 얼마나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셨으면 이렇게 건강하고 복스러운 모습이 되었을까요?
 
어머님의 "야위었어 그치?"라는 말이랑 냥이의 지금 모습이 대비되면서 왠지 모르게 뭉클하고 또 웃음이 나요. 냥이 표정도 뭔가 '나 이제 오동통한 냥이다!' 하고 자랑하는 것 같지 않나요? ㅋㅋㅋ
 
이렇게 길냥이가 좋은 가족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저희 집 댕댕이/냥이도 처음 데려왔을 때랑 지금이랑 비교하면 몰라보게 달라졌는데, 역시 사랑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다들 이렇게 역변(?)에 성공한 우리 집 댕냥이들 자랑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