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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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딱 한번' 틱톡 챌린지에 빠진 10대들


최근 해외에서 이른바 ‘크로밍’으로 불리는 SNS 유행 영상을 따라 하다 10대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크로밍은 탈취제나 헤어스프레이 등 휘발성 물질을 흡입한 뒤 환각 상태에서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를 말하며, 전문가들은 단 한 번의 시도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지난 6월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19세 레나 오루크 양은 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녀는 SNS에서 유행하는 크로밍 챌린지를 따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한 사건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위험한 유행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며, SNS에서 유행하는 위험한 챌린지에 참여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