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서 ‘울릉 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성수동에서 만나는 작은 울릉도(WAVE ON ULLEUNG)’라는 주제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울릉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팝업스토어에 들어서는 순간, 울릉도 대풍감의 웅장한 해안 절벽과 나리 분지의 초록 물결을 시청각으로 경험하며 단숨에 ‘인증샷 성지’에 발을 들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3층 규모로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각 층마다 울릉도의 자연경관을 재현한 시청각존, 특산품 시식 코너, 체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울릉도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울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관광객과 잠재 관광객에게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한편, 성수동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울릉도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그 매력을 충분히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울릉 관광 팝업스토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 관광 팝업스토어는 매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울릉 관광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