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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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홀린 '잠수부 데이브', 사전예약 150만 돌파하며 중국 정식 출시

 
넥슨의 게임 개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선보인 글로벌 화제작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민트로켓은 6일 '데이브 더 다이버'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하고 현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서비스명은 '잠수부 데이브(潜水员戴夫)'로 확정됐다. 이번 출시는 중국의 유력 게임 플랫폼인 '탭탭(TapTap)'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PC 버전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까지 동시 출시해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민트로켓은 탭탭 선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스팀 차이나(Steam China)'와 텐센트의 '위게임(WeGame)' 등 현지 주요 플랫폼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해 유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중국 출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설계된 조작 시스템이다. 개발진은 모바일 버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최적화했다. 단순히 플랫폼만 옮긴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기울여 조작하거나 터치 제스처를 활용하는 등 모바일 기기의 특색을 살린 조작법을 구현해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현지화 노력에 힘입어 중국 유저들의 반응은 출시 전부터 뜨거웠다. 탭탭 플랫폼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무려 15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몰렸으며, 베타 테스트 기간 중 기록한 이용자 평점은 9.4점에 달해 흥행 청신호를 켰다.
 
민트로켓은 출시 초반 흥행 몰이를 위해 중국 현지 인기 브랜드와의 대규모 협업 마케팅도 전개한다. 중국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KFC', 유명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스시로' 등 게임의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외식 브랜드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인기 리듬 게임 '뮤즈 대시(MUSE DASH)'와도 손잡고 인게임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데이브 더 다이버'가 모바일 친화적인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